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1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5%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 - 24PIN 약 27% 올랐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 늘어났다. 특별히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6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60대(20%), 80대(47%)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77%)이 최고로 높고 30대(63%)가 이후를 이었다.
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5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전년 예비해 80대에서 161% 늘어났고, 60대에서도 143% 상승했다. 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50대는 185%, 10대는 169%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8%로 최고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70대(123%), 20대(102%), 70대(87%)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20대(92%)와 60대 이상(106%)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2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3%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2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30대에선 6위(2016년)에서 5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20%, 10대에선 20% 상승했다.